우욱...아무리 자신이 수백회차를 플레이 했다지만 이처럼 잔인하게 무언가를 죽여 본적은 없다. 무직자개인대출
더군다나 직업이 랜덤인 만큼 어떨때는 농사나 물고기만 잡고 끝낸 일도 많았기에 어느정도 참을 수는 있지만 적응하기란 사실상 불가능 했다. 무직자개인대출
취, 취익 동료 죽었다 인간 죽인다바라던 우웁..바다. 무직자개인대출
뭔가 멋지게 말하려고 하다가 다시금 올라오려는 헛구역질을 간신히 참으며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픽호그 무리를 보며 그냥 눈을 감아 버렸다. 무직자개인대출
아무리 비위가 강해도 눈앞에서 가죽이 터지고 살점이 날아가고 여러 내장들이 허공을 날고 녹색 핏물이 사방으로 튀는 것을 좋아 할 수는 없지 않은가.무직자개인대출
뒤를이어 귓속으로 들려오는 풍선터지는 소리와 함께 질척하게 옷이 축축하게 젖어가는 것을 느끼며 고개를 저었다. 무직자개인대출
눈뜨기가 무섭군.얼마의 시간이 걸리지 않아 더 이상 소리가 들려오지 안게되서야 천천히 눈을 떻다. 무직자개인대출
냄새와 일치하니 더 역겹네...구역질 나는 냄새야 그러려니 하고 참아 넘길수 있었지만 그것이 주변에 펼쳐진 이미지와 겹쳐지니 뭐라 말로 설명 할 수 없는 역겨움이 올라왔다. 무직자개인대출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머리통이라던가 바닥을 구르는 눈알이라던가 비라도 내린듯 축축하게 젖어있는 녹색의 흙바닥을 보며 절로 눈이 찌푸려졌다. 무직자개인대출
이, 인간 강하다너희는 안덤비냐.그중에는 거리를 유지한 상태로 아직 달려들지 않은 픽호그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방금전 대답한 픽호그의 등에 상의가 완전히 벗겨져 뽀얀 속살을 다 들어낸 소녀가 들려있었다. 무직자개인대출
우리. 못이긴다살고 싶냐취익 잃은 만큼. 번식 해야한다부러운 놈들...지혁은 놈들에게 들리지 않게 끔 작게 중얼거린 다음 다시금 입을 열었다. 무직자개인대출
그럼 살려줄테니까 지금 니가 들고 있는 그거 내려놓고 가. 그럼 살려줄게.거짓말 내려놓으면 죽인다. 무직자개인대출
우리 인간 거짓말 잘한다아냐아냐. 약속 할게.취익. 진짜냐진짜 약속한다니까.지혁의 진지한 얼굴을 보며 픽호그들은 자기내들끼리 얼굴을 쳐다보더니 조심스럽게 소녀를 바닥에 내려다 놓았다. 무직자개인대출
좋아. 이제 가봐. 우리 다시는 만나지 말자.취익 알겠다그렇게 말하며 픽호그들은 뒤도안돌아보고 그대로 숲속으로 자취를 감춰버렸다. 무직자개인대출
매너없게 진짜 바닥에 놓으면 어쩌란 거야아무리 자신이 시켰다지만 픽호그의 핏물로 물들어 있는 바닥에 소녀를 그냥 무심하게 내려놓고 가버린 놈들에게 투덜거리며 천천히 뽀얀 속살이 들어낸 상태로 기절해있는 소녀에게 다가갔다. 무직자개인대출
미약하게 등이 움직이는 것을 봐선 살아 있긴 한데 용케 저런 바닥에 코를 박고 잠을 잘 수 있는 것을 보며 작게 감탄했다. 무직자개인대출